의사는 많아졌는데 의료 질이 떨어진다면 그 어떤 환자도 반길 리가 없다.
올 한 해 전 세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.이념과 포퓰리즘으로 밀어붙인 잘못된 정책이 가계와 기업의 살림을 더욱 어렵게 한 것이다.
주택용 전기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25개국 중 가장 저렴하다.최근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어 서민의 삶은 물론 기업들도 버텨내기 어려운 형편이지만 어쩔 수 없다.우리나라는 한술 더 뜬 상황이다.
산업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한전 경영 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내년 한 해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(킬로와트시)당 51.사실 그간 우리나라는 값싼 전기에 중독돼 있었다.
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27조7000억원에 달한다.
[연합뉴스] 탈원전에 전쟁까지 겹쳐 에너지 가격 급등 취약 계층 살피는 구체적 보완책 마련해야 내년 전기요금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.상급종합병원 43개의 절반이 넘는 22개가 수도권에 위치(2020년 기준)한다.
결국 ‘경제재정운영 및 개혁 기본방침(2018)을 통해 의대 정원을 다시 줄여야 한다고 판단했다.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의사가 필수 진료과를 선택할까.
지난 5년 동안 매년 전체 전공의 지원자 수는 모집 정원을 상회했지만 필수 진료과인 소아청소년과.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묘책이 없다는 게 진짜 문제다.